로마 출신의 배우로 활동하던 산드로 지오다노. 2013년부터 포토그래퍼로서 사진 프로젝트 IN EXTREMIS (후회 없는 몸)을 시작한다.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들고 있던 물건을 놓지 못했던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부제 그대로 곤경 속에서도 자신의 몸보다 더 소중한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후회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곤경에 처한 사람들, 그런 상황에서도 손에 쥔 물건을 놓지 않는 아이러니한 장면. 감각적인 세트 디자인과 과장된 포즈는 무너져 가는 세상에 지쳐 추락하는 사람들과 물질을 향한 집착을 불편하지만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출처 : Sandro Giord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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