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예상치 못한 인연은 때때로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관계와 삶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진 영화 세 편을 소개합니다.
Bagdad Cafe(1987)
감독: 퍼시 애들론
출연: 마리안 제게브레히트, C.C.H. 파운더, 잭 팰랜스
사막에 자리 잡은 초라한 ‘바그다드 카페’. 주인인 브렌다와 이웃들은 아무런 미련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한편 남편과의 다툼으로 홀로 남게 된 야스민은 머물 곳을 찾던 중 ‘바그다드 카페’에 다다르게 됩니다. 사막만큼이나 건조한 삶을 살고 있던 브렌다와 이웃들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한 인연. ‘바그다드 카페’는 활기를 되찾기 시작합니다.
10 Items or Less(2006)
감독: 브래드 실버링
출연: 모건 프리먼, 파즈 베가
4년 만에 차기작을 준비하는 모건 프리먼은 배역 연구를 위해 낯선 마트를 찾아갑니다. 한적한 마트였지만 소량 계산대의 스칼렛은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고, 자신의 상황이 못마땅한 그녀의 말투와 행동은 예민하기만 합니다. 이에 흥미가 생긴 모건 프리먼의 끈질긴 부탁에 못이긴 그녀는 그를 집까지 태워주기로 하는데
Knockin' on Heaven's Door(1997)
감독: 토마스 얌
출연: 얀 요제프 리퍼스, 틸 슈바이거
마틴과 루디는 시한부 판결을 받고 같은 병실에 입원합니다.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지만 병실에서 발견한 데킬라 한 병을 마시며 가까워지게 되고, 술에 취해 대화를 이어가던 이들은 바다를 보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주차장에서 발견한 벤츠에 올라 시작된 여정. 하지만 그 차는 갱단 보스의 소유였고 갱단원들이 둘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출처: Bagdad Cafe / 10 Items or Less / Knockin' on Heaven's Door

다른 포스트 바로가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