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만큼 교감할 수는 없지만 인테리어의 일부로써 훌륭한 역할을 하기도 하며 비교적 적은 케어를 받으면서도 어느새 자라나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다. 코로나의 여파로 큰 인기를 끌게 된 반려식물은 식물도 감정을 가지고 있어 인간과 교감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에 힘입어 가족 구성원의 일부로 우리 삶에 자리 잡고 있다.
식목일을 맞이해 공기정화, 가습, 먼지제거 등 이로운 기능까지도 함께하는 개성 있는 외모의 반려식물 몇 종류를 소개한다. 
-줄리아페페로미아
아몬드를 연상시키는 이파리의 모습이 매력적인 줄리아 페페는 과습만 주의한다면 키우기 쉬워 초보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식물이다.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밤이 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배출하는 임무를 톡톡히 해낸다고 하니 침실에서 육성해 신선한 산소를 마시며 잠들어보자.
-몬스테라
이따금 인스타그램에 북유럽, 감성공간과 같은 해시태그가 붙은 이미지가 올라온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만나볼 수 있는 몬스테라, 비바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파리가 갈라지고 구멍이 생겼으며 그 모양에 따라 수십 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판타지에 나올 법한 비주얼로 힙스터 가드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반려식물.
-​​​​​피토니아
뚜렷한 색대비의 작은 잎을 가진 피토니아는 언뜻 보면 신경망처럼 보여 'nerve plant' 라고도 불리며 높은 습도를 좋아해 테라리움을 만들 때 추천되기도 한다. 화이트스타, 그린스타, 레드스타 등 잎의 색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모아 키우는 것도 또 다른 재미.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파인애플을 닮은 외형을 가진 식물. 흙 없이 키울 수 있는 공중 식물이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화분을 선택함에 있어 그 자유도가 무궁무진하다. 공중 요람에서 귀가를 반겨주는 반려식물이라니 정말 새롭지 않을까? 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주자!
출처 : 농사로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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