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출시된 종이 스티커 시리즈 Monstruos Diabolicos는 스페인어로 ‘악마 같은 괴물들’을 뜻한다. 이름처럼 80년대를 대표하는 괴물과 판타지 캐릭터들이 인쇄되어 있었으며, 신문 가판대와 사탕가게 등지에서 판매되었다. 기괴한 시리즈였지만, 당시는 공포영화와 괴물이라는 소재가 큰 인기를 끌던 시기였고, Monstruos Diabolicos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수집욕을 자극했다. 
특정 지역에만 출시된 Monstruos Diabolicos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정보가 극히 한정적이다. 하지만 그 시대의 공포와 판타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스티커 시리즈로 평가되며, 일부 수집가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남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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