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러커-컴퍼니'는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오스트리아를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 그룹이다. 이상향적인 도시를 탐구하는 '유토피아적 건축'의 영향 아래 예술과 건축을 통한 사람들의 감각과 경험의 확장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주로 공공장소에 공입구조와 보철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개된 이들의 작품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공간의 주체가 될 때 완성되도록 설계되었고 공간과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초창기 작업이었던 '마인드 익스팬더'는 '하우스-러커-컴퍼니'가 추구했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