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전시대 분단 독일 당시 서베를린은 베를린 장벽과 동독에 둘러싸인 고립된 도시였습니다. 젊은 세대는 자유를 갈망했고, 이는 반항적 예술의 온상이 됩니다. 펑크와 뉴웨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시작되었고 실험적인 활동에 기반한 예술가들이 등장한 독일 언더그라운드의 태동기였죠.
아인스튀어첸데 노이바우텐(Einstürzende Neubauten)은 서베를린에서 결성된 인더스트리얼 밴드로 비음악적 물체를 사용한 실험적인 사운드와 파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냉전의 중심지에서 시작된 저항의 움직임은 고립된 현실에 맞선 예술적 반란이었으며, 시대와 장르를 넘어 광범위한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Source: Einstürzende Neubauten / B-Movie: Lust & Sound in West-Berlin